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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uman-in-the-LoopAI 자동화엔터프라이즈

Human-in-the-Loop AI: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자동화 전략

손진호, CEO··6 min read

완전 자동화가 오히려 프로젝트를 죽이는 순간

2022년, 국내 대형 금융지주 A사의 여신심사 자동화 프로젝트를 총괄할 때 뼈아픈 경험을 했습니다. AI 모델의 정확도는 96%를 넘겼고, 팀 모두가 자신 있었습니다. 그런데 파일럿 3주 만에 현업 부서에서 "이거 못 쓰겠다"는 피드백이 왔습니다.

이유는 단순했습니다. 4%의 오류가 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지느냐의 문제였습니다. 여신심사관 입장에서는 AI가 잘못 판단한 건에 대해 자기 이름으로 결재가 나가는 구조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겁니다.

그때 깨달았습니다. 엔터프라이즈 AI 자동화의 핵심은 정확도가 아니라 책임 구조의 설계라는 것을.

제가 현장에서 본 HITL의 세 가지 유형

3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HITL 방식은 크게 세 가지 패턴으로 나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.

유형 1: 승인형 — AI가 결과를 생성하고, 사람이 최종 승인. 금융 심사, 계약 검토 등 고위험 영역에 적합합니다. A사 여신심사 프로젝트도 이 방식으로 전환한 뒤 6개월 만에 전사 확대되었습니다.

유형 2: 예외 처리형 — AI 신뢰도가 임계값(보통 85~90%) 이하인 건만 사람에게 전달. 글로벌 제조사 B사의 품질검사에서 이 방식을 적용했는데, 전체 건수의 12%만 사람이 확인하면서도 오류율을 0.3% 이하로 유지했습니다.

유형 3: 학습형 — 사람의 수정 이력을 AI에 피드백하여 지속적으로 정확도를 개선. 도입 초기 월 500건의 수정이, 6개월 후 월 80건으로 줄어든 사례가 있습니다 (국내 대형 유통사 C사, 내부 데이터 기준 2025 Q2).

완전 자동화 vs HITL: 실측 비교

아래는 동일 업무(보험 청구서 검토)를 두 방식으로 6개월간 운영한 비교 데이터입니다 (A사 내부 데이터 기준).

구분완전 자동화HITL (승인형)
처리 속도건당 12초건당 3.5분
오류율3.8%0.2%
현업 수용도32% (3개월 후 중단)94% (전사 확대)
연간 비용 효과측정 불가 (중단)2.1억원 절감

속도만 보면 완전 자동화가 압도적이지만, "실제로 현업에서 쓰이느냐"를 기준으로 보면 HITL이 유일한 선택지였습니다.

AI Canvas에서 HITL을 설정하는 방법

AI Canvas는 워크플로우 에디터에서 HITL 노드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삽입할 수 있습니다.

  1. 신뢰도 임계값 설정 — Agent가 처리한 결과의 신뢰 점수가 설정값 이하면 자동으로 사람에게 라우팅
  2. 승인 대시보드 — 담당자가 대기 중인 건을 확인하고 승인/수정/반려 처리
  3. 피드백 루프 — 수정 내역이 자동으로 Agent 학습에 반영되어,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 개입 비율이 감소

"적절한 자동화"가 진짜 자동화입니다

저는 "100% 자동화"를 목표로 세우는 프로젝트를 더 이상 추천하지 않습니다. 95%를 AI가 하고 5%를 사람이 하는 것이, 100%를 AI에 맡기고 3개월 후에 프로젝트가 좌초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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